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

우리 협의회는 2016년 12월 1일(목)과 2일(금) 부곡하와이호텔에서 “생명존중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 아래 제28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위원간의 역할강화와 업무활성화, 조직적인 활동을 촉진하여 보다 아동보호와 아동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내 아동위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인주 국민대 석좌교수의 주제강의 ‘생명한국비전과 사회적 책임’과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의 특강 ‘진정한 공익수행자 아동위원’, 우수활동 아동위원의 사례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아동위원으로서 윤리강령을 되새기는 아동위원 선서 낭독과 함께 본 협의회 명예회장이며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부인인 이순삼 여사, 신종우 창녕군 부군수 등이 참석하여 참가아동위원을 격려하고 모범아동위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김옥덕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본 대회를 계기로 도내 860명의 아동위원들의 모든 힘을 집결하여 도내 아동복지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선도자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모든 아동위원들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학대 근절에 적극 동참하여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담은 아동학대추방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진정한 아동위원으로 거듭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경상남도 아동위원은 아동복지법 제14조에 의거하여 읍･면･동 당 2명이상씩 관할 구역내 아동의 생활실태와 가정환경을 상세히 파악하고 아동복지에 필요한 원조와 지도를 행하는 자원봉사단체로서 시장･군수에 의해 위촉되며 현재 경남도에는 858명의 아동위원이 활동 중이다.